[Have A Nal Day]/[2024] 날의 소소한 기록들
오늘은 명훈이랑 롯데월드갔다가 석촌호수공원까지 한바퀴 크게 돌았다! 발바닥 음청 아팡... 줄 엄청 기다려서 겨우 찍은 롯데월드캐슬... 롯데월드에 사람 많이 없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학생 단체로 많이와서 엄청,, 복잡했다. 그래도 우리는 매직패스프리미엄 5회권을 구매하고 들어가서 그래도 나름 여유롭게 다녔다. 아틀란티스, 혜성특급, 자이로스윙, 후룸라이드, 파라오의 분노 같은 줄이 엄청 긴 놀이기구는 매직패스로 들어가고 자이로스핀같이 사람이 빨리 빠지는 놀이기구는 조금 기다려서 탔당. 오랜만에 데이트라 오빠도 기분이 엄청좋아보였다. 롯데캐슬이랑 사진찍으려는 대기줄에서.. 혜성특급 기다리면성 그냥 요기저기 눈 마주치면 사진찍은거같은데 부끄럽지만,, 교복도 빌려입었다.. ㅎㅎㅎㅎ 벚꽃 너무 이쁘게 펴..
오늘의 그림일기 수영 첫날 기대 반 걱정 반으로 수영장에 갔다. 아침 6시까지여서 5시에 일어나 준비했더니 조금 지각할거같은 느낌에 택시를 탔다. 어찌저찌 도착하니 탈의실에 사람들이 있었고 반갑게 인사해주셨다. 씻고 수모를 쓰려는데 수모가 잘 안써져서 도움도 받았다🥲 수영장은 어린이 수영장이라 크지 않았고 깊지 않아서 좋았다. 간단하게 준비운동을 하고 물을 발등으로 밀어낸다는 느낌으로 레일을 따라 걸었다. 이때부터 잠이 깨고 재미있음을 느꼈다. 레일을 돌고 나서는 수영장 끝에 앉아서 발차기를 연습했다. 앉아서도 차고 업드려서도 차고를 반복하고 킥판을 들고 레일을 따라 발차기하면 앞으로 나아갔다. 허리에도 띄워주는 판을 붙여 가라앉지 않았다. 몇번을 발차기하며 돌아보고 음파음파 숨쉬기를 배웠다. 턱이 물에..
어찌저찌 하루하루를 보내다 보니 벌써 3월이 지나갔다.. 그래서! 4월은 'God생'을 살아보려고 한다. 뭐... 늘 바쁘게 살고는 있다. 4월부터는 매주 월 화 목 아침 6시~7시 수영을 배우려고 한다. (월요일은 자유 수영인데.. 첫 주 빼고는 계속 갈 예정..) 이제 유튜브도 시작해서 영상 편집을 할 시간도 빼야 하기에 퇴근하고 와서 간단하게 영상편집도 하려고 한다. (유튜브 링크 : NARI & HOON) 최근에 첫 영상을 업로드했다 ㅎㅎ.. SNS 콘텐츠를 활발하게 만들어보고 싶어서 네이버 블로그도 작성하고 있다. (네이버 블로그 링크 : 날2의 블로그) + 추가로 영어공부도.. 미국 다녀온 뒤로 영어 회화 모임 다녔는데 이사 가고 어쩌다 보니 모임이 사라져서 스픽! 결제해서 배우는 중이당..
블로그 일기를 꽤 오래 쉬었다. 미국에서의 이야기를 다시 읽어보니 약 1년간의 미국생활이 꿈만 같다. 22년 10월을 마지막으로 1년을 2달 앞두고 한국으로 도망(?)쳤고 미국에서 인턴으로 살아남기..는 실패로 끝을 냈다. 그래도 좋은 경험이었으니 괜찮은 거 같기도? 도망쳐서 도착한 곳에, 낙원이란 있을 수 없는 거야. 미우라 켄타로의 만화 베르세르크를 상징하는 명대사. 이런 말을 들은 적이 있는데 나는 도망치려고 하는 사람들이 바라본 건 낙원이 아니라 당장의 지옥 같은 상황을 벗어나기 위함이 아닐까 라고 생각한다. 처음엔 한국으로 돌아오는 나 자신이 민망하기도 하고 이런 상황이 마냥 부정적이게만 보였는데 어느 순간 괜찮아졌다. 그냥.. 스스로 수고했다는 마음이 생겼다 ㅋㅋ 한국에 와서도 나름 열심히 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