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ve A Nal Day]/[2021] 날의 소소한 기록들
12월 20일 오늘은 첫 출근!! 웹 디자이너 인턴으로 처음 가는 회사! 출근준비!!! 우리 회사는 속눈썹 제품이랑 가발 같은거 파는 회사인데 규모는 작은데 B2B로 활동을 많이 하고 있다. 한국으로 따지면 올리브영같은 화장품 회사 모아놓고 파는 그런 가게에 파는 그런거.. B2C로 온라인 쇼핑몰도 하는데 내가 그걸 관리하는 거야! 아무튼 열심히 해봐야지 하는 마음으로 첫 출근 아직 시차적응 못해서 새벽 4시부터 뜬눈으로 아침을 기다렸당,, 한 6시쯤 씻고 회사에서 점심 없다해서 도시락도 싸고 아침도 먹고 화장도하고 옷입고 핸드폰 조금 하다가 출발했다 회사는 집이랑 걸어서 10분거리에 있어서 걸어서 가기 좋았다. 아직은 한국만큼은 안추워서 도착하면 살짝 덥다 느낄정도..? 회사 딱 첫 출근 했는데 생각보..
이래 저래 맥주같은 술 한캔에 시차 적응 실패하고 잠들어 버렸다. 11시쯤 잠들었는데 새벽 4시에 눈이 떠져서,, 엄마랑 영통했당.. 12월 16일 오늘은 T-mobile 에서 핸드폰 유심칩을 구매했당!! 미국 와서 처음 외국인이랑 대화하는데 떨리고 난리,, 알아듣지도 못하지만 눈치껏 아는척 했당 히히 새로운 번호 받고 한국 핸드폰에 있는 번호를 다 넣으려다. 어차피 국제전화 안되는거 그냥 다 지웠다,, 이건 나의 실수,,,,,, 번호 저장해야 카톡할 수 있는데,,,,, 암튼 뭐,, 인스타도 있으니까 DM 주겠지 하하 티모바일 갔다가 그 옆에 있는 Target에 갔당 나름 되게 큰 대형 마트 같은 곳이다. 음식도 문구류도 전자제품도 다 파는 그런 곳. 나는 치킨 패티 햄버거만 먹는데 여태 먹은 치킨 패티..
12월 13일 오늘은 아침에 PCR 검사 하러 을지대학병원에 갔다. 보건소나 이런곳에서 무료로 할 수 있는건데 영문 결과서류를 받아야해서 대학병원까지 왔다ㅜㅜ 무려 10만원,,,,, 드디어 비자를 받았다!!!!!!!!!!!!!!!!!!!!!!!!!!!!!! 바로 비행기표를 예매했다! 뭔가 되게 뇌를 누가 쿡! 찌른듯한 오전을 보내고 고3 담임 선생님을 만났다! 내 인생에 가장 기억에 남는 사람이 몇분 있는데 그 중 한분이다. 간단하게 카페에서 이런저런 얘기 나누다가 현대아울렛 윗층에 있는 버거킹에서 행버거를 먹구 나왔다! 사실 이날 선생님 만나고 친구 만나기로 약속했었는데 친구가 약속을 만나기 1시간 전에 깨버려서 멘붕오고 화도 났다! 하지만 잘 풀었다고 한다 ▂▃▅▇█▓▒░۩۞۩ 다 음 날 ۩۞۩░▒▓..
✿ܓ✿ܓ특수문자를 발견했다!✿ܓ✿ܓ 아무 생각 없이 있다가 친구가 보내준 특수문자에 푹 빠져서 오늘부터는 알차게 특수문자도 사용해보려 한다! 12월 6일 아침부터 대사관 추가요청 서류를 받으러 서울까지 헛걸음 하고 왔다..! 아침일찍 서울 찍고 다시 대전와서 발표 준비를 했당,, 기말 발표,, 발표 끝내고 한참 뒤에 유치원 친구를 만났당 되게 오랜만에 만나서 한참 얘기하고 헤어진거 같당 12월 7일 아침 9시부터 또 대전에서 서울가는 기차를 예약했지만 늦잠자버렸당,, 바로 다음차 예매해서 서울에 갔당,, 에이전시 들려서 서류 받고 일양택배 가서 서류를 대사관에 붙였다!! 급하게 수서역가서 기차 예매하고 SRT 타고 집에 왔당 아! 수서역에서 돈부리를 먹었는데 노맛이었당... 비추야 비추,, 귀멸의 칼날 ..
매년 12월만 되면 일기를 쓰고 싶고 기록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것 같다. 문득 핸드폰 어플을 정리하는데 작년 12월에 쓴 일기를 읽고 이번엔 꼭 블로그로 남겨놔야지 하는 마음에 스킨도 사고 준비했당! 12월 1일 내가 만들어낸 문제가 나도 모르는 사이에 점점 커지고 있었다. 나만 알고 있고 나만 조금 마음 졸이면 괜찮을거라고 생각했던 일들이 사실 가장 안좋게 끝났다. 할말은 많지만 내 얘기를 들어줄 사람은 없었고 이해를 바란건 아니지만 그래도 나도 그러고 싶지 않았음을 알아줄거라 생각했던 사람들이 없어진거에 속도 상하고 생각이 많아진거 같다. 어디서부터 틀어진지 모르게 내 하루하루는 크게 뒤틀려있었다. 내가 잘못한게 맞아서 하려던 말을 삼키게 되고 혼자 삼키며 되게 오랫동안 힘들거라고 생각했던 일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