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ve A Nal Day]/[2022] 날의 소소한 기록들
3월 28일 월요일 오늘 밥은 뭔가 식판에 받아먹는 기분으로 ㅎㅎ이렇게 차리고 얼마나 먹었게,,? 딱 반절 먹었다 ㅋㅋㅋㅋㅋ 그래도 꽤 많이 걸었는데 히히 하늘 너무 이쁘지,, 아! 이날은 저녁에 술도 마셨다 3월 29일 숙취로 밤새 토하다가 아침에 인터뷰 있어서 스프로 속을 좀 달랬다 진짜,, 죽을뻔 두 번째 면접은 해켄섹에서 봤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나에게 디자인 메인 작업일을 줄 수 없다고 했다,, 잡일도 할 수 있다고 해서 사실 고민이 많았다,, 집에 왔는데 오후 4시에 면접이 하나 갑자기 생겼다 점심 먹고 다시 면접을 보러 리틀 페리에 갔다 세 번째 면접은 웹 디자인 일을 처음부터 시킬 거라고 하셨고,, 이전에 나왔던 회사와 업종이 똑같아서 조금 불안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왜 나왔는지에 대해 이전 ..
퇴사!! 드디어 퇴사하고 첫 주!! 이직 준비도 해야 하지만 짧은 휴식 시간을 즐겨보려고 노력했다. 3월 21일 월요일 퇴사하면 하루종일 자고 싶어서 정말 하루 조오오오옹옹일 잤다 3월 22일 화요일 베이컨, 새우 큰걸로 넣어서 너무 맛있었다!! 한 달 정도 연락하고 지냈던 외국인 친구랑 처음으로 만나서 같이 술을 마셨다..! 내가 수업이 저녁 9시에 끝나서 밤늦게 만나야 해서 우리 집에서 치킨 시켜서 만났다! 생각보다 말도 잘 통하고 이 친구가 한국에도 관심이 많고 한국 드라마도 좋아해서 공통점이 정말 정말 정말 많았다! 같이 술마시고 드라마 보고 바이바이 했다 외국인 친구들을 만나면서 느낀 건 내가 영어를 못하는 걸 알기 때문에 더 내 말에 집중해서 들어주고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이해해준다. 진짜..
한 주 내내 고민을 하고 결국 퇴사를 하기로 결정했다 사실 이렇게 빨리 퇴사해도 되나 고민 많이 했는데 퇴사도 경험이라고 생각하니까 3월 14일 월요일 그냥 기분 좋은 아침 하하 딱 J1 비자는 회사에서 잘려야 하지만 회사에서 사직서 제출하라 해서 일단 제출하고 잘렸다.. 나중에 해고 통지서? 거기에는 내가 사수가 없다는 이유로 잘랐다고 쓰여있었다 ㅋㅋㅋ 암튼 이번 달 까지 일하려 했는데 이번 주까지만 일하라고 하셔서 얼떨결에 이번 주가 마지막 주 ㅎㅎ 3월 15일 화요일 이 회사가 너무너무 싫었고 배운 것도 없고 사수도 없었지만! 그래도 다음 사람은 나보다는 편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솔직히 다음 사람은 죄가 없으니까 인수인계 자료를 만들어 놓고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름 이것저것 적어주고 내가 ..
3월 둘째 주,, 사실 이번 주는 고민이 정말 많다 난 우울할 때..빗속에서 『깡』을 춰... `、、`ヽ`ヽ`、、ヽヽ、`、ヽ`ヽ`ヽヽ` ヽ`、`ヽ`、ヽ``、ヽ`ヽ`、ヽヽ`ヽ、ヽ `ヽ、ヽヽ`ヽ`、``ヽ`ヽ、ヽ、ヽ`ヽ`ヽ 、ヽ`ヽ`、ヽヽ``、ヽ`、ヽヽ ዽ ヽ`` 3월 7일 월요일 전날 그렇게 다짐한 3년 버티기 계획이 무너졌다,, 쇼 다녀온 사람들과 대표님과 회의를 하면서,, 하하 우리 대표님은 회사 내에서도 말을 이쁘게 하지 않으시고 꼰대 성향이 강하신 분이다,, 이 날 회의에서는 많은 이야기가 오갔지만 제일 충격인 건 "어디 눈을 똑바로 쳐들고 쳐다보면서 말해!" 내가 대표님께 자료를 공유해달라고 말했을 때 일어난 일이다.. 이전부터 감정이 격해져 오던 대표님 기분이 상하셔서 터진 일 너무 단편 적으로 ..
꙳✧˖°⌖꙳✧˖°⌖꙳✧˖°⌖꙳✧˖°⌖꙳✧˖°⌖꙳✧˖°⌖꙳✧˖°⌖꙳✧˖° 벌써 3월..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간다,, 특히 주말 내가 비자를 연장할지 영주권을 준비해야 할지의 고민이다 애매하게 1년을 미국에서 인턴 생활을 하고 한국에 가서 취준 생활을 해야 하는 건지 여기서 악으로 깡으로 버텨서 영주권까지 기다리면서 최소 3년을 이 회사에 있어야 하는 건지 ꙳✧˖°⌖꙳✧˖°⌖꙳✧˖°⌖꙳✧˖°⌖꙳✧˖°⌖꙳✧˖°⌖꙳✧˖°⌖꙳✧˖° 3월 1일 화요일 이번 주에는 희지 언니와 케냐가 없어서 디자인팀은 나 혼자다.. 하하
2월 27일 위키드에서 내가 아는 노래는 popular이라는 노래밖에 없고 사실 내용도 대충 알아서 걱정했다. 영어를 못알아 들어서 제대로 뮤지컬을 즐기지 못하는 건 아닐까,, 나 혼자 이해 못 하는 건 아닐까,, 뭐 그런 걱정들 근데 정말 그런 걱정들이 무색하게 시작하는 오프닝에서 부터 마음이 울렁거렸다 뭔가 벅차오르고 눈물이 났다 뮤지컬 원래 좋아하지도 않았는데 뭔가 너무 너무 감동이었다. 내가 이걸 보러 올 수 있는 게 신기하고 그랬달까 ㅎㅎ 아는 노래와 장면이 나왔을 때에는 진짜 너무 신나고 너무 좋아서 눈물이 났다 뭔가 진짜 마음이 울렁거렸달까 ㅋㅋㅋㅋㅋㅋ 이럴 땐 또 엄청난 감정적인 사람이네 안경을 회사에 두고 와서 얼굴도 표정도 잘 못 봤지만 정말 너무 재미있었다 중간중간 내가 영어를 알아듣..
시간 너무 빠르게 지나간당,, 벌써 2월이라니,, 2월 1일 이날은 점심에 밖에 나가서 먹었당 앞머리 자르고 아 고데기하면 괜찮겠지 화장하면 괜찮겠지 셀카 찍으면 괜찮겠지 하면서 건져보는 사진,,하하 ㅊㅋ 2월 2일 이 초콜릿 엄청 맛있다,, 사랑스러운 우리 삼백이 .... 히히히히 2월 3일 한국에서는 안하고 다녔던 머리를 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날 이어서 머리를 묶어봤다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머리라고는 생각하지만 그래도 하고 싶은걸 우쨰,, 나중에 나이 더 먹음면 못하잖아 2월 5일 ㅏㅂ박물관 가려고 뉴욕가는 버스 탔는데 여기 웨스트 뉴욕 뷰가 너무 이쁘ㅠㅠ 뉴욕 가는길에 내가 가장 좋아하는 길,, 뷰가 너무 이뻐 진짜 박물관이 엄청 크고 볼 것들도 많았는데 다 못봤지만,, 그래도 재미있었다 한국 전..
1월 22일 토요일 주말에는 늦게자고 일찍 일어나지만 늦게까지 침대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미국에 와서 좋았던건 하늘이 매일 매일 이뻤다는 거? 진짜 이뻐서 이쁜건지 미국이라고 생각하고 봐서 이쁜건지는 잘 모르겠당 ㅎㅎ 요리하기 귀찮아서 인스턴트 도전,, 사실 전에 다른 냉동식품 먹었었는데 진짜 정말 너무 맛없었어서 냉동실에서 건들지 않았는데 이건 그나마 먹을만 했다,, ㅎㅎㅎㅎ 여기 있으니까 진짜 극강의 매운맛을 먹고 싶다,, 달고 짜고 밍밍하고의 조화랄까,, 23일 일요일 이날은 장보러 나갔었는데 딸기 케이크 먹고 싶어서 샀는데,, 진짜 행복 그 자체 1월 24일 월요일 눈이 많이 왔다!!!!!!! 사실 이전 보다는 조금 왔당,, 내가 눈 오면 눈오리 만들고 싶어서 아마존에서 틀을 여러개 구매해서 기다리..
12월에 첫 출근을 하고 순탄하다고 생각한 내 인턴 생활은 막막 그 자체였다. 미국 인턴 생활 아주 망했다고 생각했다,, 1월 첫째 주는 처음 일을 배우고 적응하는데 시간을 다 쏟았다.. 그리고 시차적응이 아직 안돼서 잠을 잘 못 자고 오래오래 피곤했다..!! 그러다 1월 5일에 같이 일하는 직원이 코로나 걸려서 못 나오게 됐는데,, 다음날 내 사수도 아파서 빠지게 되면서 내가 코로나를 걸렸을까 봐 걱정을 했다,, 바로 다음날 부장님 도움받아서 7일 날에 검사 날짜를 잡았다,,! 그렇게 사수 없이 정신없는 첫날을 보내고 다음날 병원에 부장님과 함께 가서 PCR 검사를 받았다! 1시 50분 예약이라 시간 한 10분 넉넉하게 갔는데 그래도 30분은 넘게 기다려야 한다고 한다,, 거의 처음으로 외국인한테 접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