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ve A Nal Day] 4월 2일 오늘의 그림일기

2024. 4. 2. 23:09

오늘의 그림일기

수영 첫날 기대 반 걱정 반으로 수영장에 갔다.
아침 6시까지여서 5시에 일어나 준비했더니 조금 지각할거같은 느낌에 택시를 탔다.

어찌저찌 도착하니 탈의실에 사람들이 있었고 반갑게 인사해주셨다.

첫 수영가방 오픈식~~


씻고 수모를 쓰려는데 수모가 잘 안써져서 도움도 받았다🥲

수영장은 어린이 수영장이라 크지 않았고 깊지 않아서 좋았다.
간단하게 준비운동을 하고 물을 발등으로 밀어낸다는 느낌으로 레일을 따라 걸었다.
이때부터 잠이 깨고 재미있음을 느꼈다.

레일을 돌고 나서는 수영장 끝에 앉아서 발차기를 연습했다.
앉아서도 차고 업드려서도 차고를 반복하고
킥판을 들고 레일을 따라 발차기하면 앞으로 나아갔다.
허리에도 띄워주는 판을 붙여 가라앉지 않았다.
몇번을 발차기하며 돌아보고
음파음파 숨쉬기를 배웠다.
턱이 물에 살짝 닿을때까지 앉아서 끝을 잡고 고개를 숙일때 음 하며 코로 숨을 내뱉고 파 하며 입으로 숨을 쉬는 건데.. 너무 어려웠다.


몇번 더 반복하고 다시 발차기와 함께 음파음파를 연습했다.
멀티가 안되는 느낌을 받았다.ㅋㅋ

이걸 반복하고 하다보니 어느덧 6시 50분
수업이 끝났다.

씻고 머리를 말리고
계단을 올라 나가려는 그때

고통을 느끼기 전..


난 내 다리에 근육통이 엄청 느껴지는걸 알게되었다.
물 안에서는 별로 힘들지 않았는데 물밖으로 나오니 너무 힘들었다.

오늘의 수린이 일기.. 끝
새벽에 일어나기 힘든데 재미있고
저녁 9시쯤 부터 졸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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