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ve A Nal Day] 2022년 2월 슬기로운 인턴 생활 2부
2월 27일
위키드에서 내가 아는 노래는 popular이라는 노래밖에 없고 사실 내용도 대충 알아서 걱정했다.
영어를 못알아 들어서 제대로 뮤지컬을 즐기지 못하는 건 아닐까,, 나 혼자 이해 못 하는 건 아닐까,, 뭐 그런 걱정들
근데 정말 그런 걱정들이 무색하게 시작하는 오프닝에서 부터 마음이 울렁거렸다
뭔가 벅차오르고 눈물이 났다
뮤지컬 원래 좋아하지도 않았는데 뭔가 너무 너무 감동이었다. 내가 이걸 보러 올 수 있는 게 신기하고 그랬달까 ㅎㅎ
아는 노래와 장면이 나왔을 때에는 진짜 너무 신나고 너무 좋아서 눈물이 났다 뭔가 진짜 마음이 울렁거렸달까 ㅋㅋㅋㅋㅋㅋ
이럴 땐 또 엄청난 감정적인 사람이네
안경을 회사에 두고 와서 얼굴도 표정도 잘 못 봤지만 정말 너무 재미있었다
중간중간 내가 영어를 알아듣는 것에 대해 너무 신기하고 좋았다
근데 또 잘 몰라서 그냥 흘려 듣는 것도 있었고 (( 그래서 반전 내용을 몰랐다 ㅋㅋ 끝나고 옆에 사람이 말해줘서 아는 척 했당..
뮤지컬 티켓 조금 비싼데 진짜 그 값어치 하는 것 같다 앞으로 돈 모아서 더 자주 가야지 ㅎㅎ
뮤지컬 보고 중국집에 갔다
되게 비싸 보이는 중국집 하하
저녁 먹고 호텔로 돌아왔을 땐 밤 10시였고 택시 불러서 집에 갔다.... 왜냐면,, 월요일에 출근을 해야 했기 때문이지,, 하하
회사에서 속상한 일이 너무 많았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나는 몸이 힘든 것보다 마음이 힘든 게 더 속상하고 힘든 것 같다
아무튼 이렇게 2월 일기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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