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ve A Nal Day] 2022년 3월 미국에서 인턴으로 이직하기 마지막주
3월 28일 월요일
오늘 밥은 뭔가 식판에 받아먹는 기분으로
ㅎㅎ이렇게 차리고 얼마나 먹었게,,? 딱 반절 먹었다 ㅋㅋㅋㅋㅋ
그래도 꽤 많이 걸었는데 히히
하늘 너무 이쁘지,,
아! 이날은 저녁에 술도 마셨다
3월 29일
숙취로 밤새 토하다가 아침에 인터뷰 있어서 스프로 속을 좀 달랬다
진짜,, 죽을뻔
두 번째 면접은 해켄섹에서 봤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나에게 디자인 메인 작업일을 줄 수 없다고 했다,, 잡일도 할 수 있다고 해서 사실 고민이 많았다,,
집에 왔는데 오후 4시에 면접이 하나 갑자기 생겼다
점심 먹고 다시 면접을 보러 리틀 페리에 갔다
세 번째 면접은 웹 디자인 일을 처음부터 시킬 거라고 하셨고,, 이전에 나왔던 회사와 업종이 똑같아서 조금 불안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왜 나왔는지에 대해 이전 회사에다 전화해서 물어봤다고 한다,,
뭐 좋게 말해줄 거라고 기대는 안 했지만,, 세 번째 회사 사장님은 조금 불안하셨는지 조건을 걸었다
한 달 시간당 17달러로 일하고
안 맞으면 자르는 거고
잘 맞는다고 생각이 들면 시급 올려서 더 같이 일하자고 하셨다
이게 뭔가 고민이 가장 많이 되는 요소,,,,
3월 30일 3월 31일 [하루 종일 집에만 있어서 합쳐 놨다]
에이전시에서 전화 와서
두 번째와 세 번째 회사에 붙었는데
어디로 갈 건지 물었다
이전 회사랑 같은 업종 회사는 꺼려지는데 디자인 일은 하고 싶고,,
다른 회사를 알아보기엔 인터뷰 더 보기가 지치고 시간도 없고
이런 저럴 그런 고민들 하다가
결국
마지막 회사를 골랐다,,!
첫 회사 첫 퇴사 첫 이직
무엇 하나 쉬운게 하나 없고 다 너무 어려웠다
퇴사까지 마음먹기도 어려웠지만
마음편히 이직 준비하기엔 집 렌트비용, 생활비, 이직비용 모든걸 준비해야했기 때문에
생활비와 집값은 결국 내가 다시 일할 수 있게 만들어줬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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